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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부화재, 손해율 악화로 순익 456억..42%↓ |
[머니투데이 2004-04-30 11:17]
[머니투데이 김성희기자]동부화재는 2003 회계연도(2003.4~2004.3) 결산 결과 4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, 791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42.4%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.
비상위험준비금 증가액 178억원을 포함한 수정당기순이익은 634억원이다.
동부화재 관계자는 "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악화되면서 보험영업손실 규모가 급증했기 때문"이라고 분석했다.
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.8%로 전년도(67.8%)에 비해 10.0%포인트나 상승했고, 그 결과 전체 손해율이 80.0%로 4.5%포인트 악화됐다.
2002 회계연도에 54억원의 보험영업이익을 기록했던 동부화재는 2003 회계연도에는 866억원 손실로 돌아섰다. 반면 투자영업이익은 62.5% 증가한 1810억원이다.
보험사의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220.0%로 179.4%였던 전년보다 41.0%포인트 상승했다.
한편 지난 한해동안 동부화재가 거둬들인 원수보험료(매출)는 2조7743억원으로 전년대비 3.9%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.
김성희기자 shkim@moneytoday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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